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솔입니다! 오늘은 서울 연남동에 있는 일식당 '미쁘동'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예전부터 SNS에 자주 보여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울에서 혼밥 할 일이 생겨서 후딱 다녀왔답니다! 미쁘동은 홍대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3-21
영업시간: 11:00 ~ 23:00 (주문 마감 21:30)
전화번호: 070-4242-1881
*방문일: 2022년 3월 24일
미쁘동 외·내부
미쁘동은 연남동 골목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연남동이 익숙지 않은 저는 내비게이션 앱을 켜고 찾아갔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도착지에 서면 건물 2층에서 미쁘동을 찾을 수 있습니다. 통창을 통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네요. 가판대가 서 있는 곳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문이 있습니다.
미쁘동 내부는 아담했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생각한 것보다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꽤 많았어요. 저는 내부 안쪽에 창문을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혼자 갔었는데 사진처럼 1인 좌석이 마련돼 있어서 혼밥 하기에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장실은 바 테이블 옆 쪽에 있고 깔끔했습니다!
미쁘동 음식 (메뉴, 차림)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시는데요. 종이 메뉴판에는 가게의 전체 메뉴가 적혀 있고 함께 주시는 그림 메뉴판은 음식이 어떻게 생겼는지 참고하기에 좋았습니다. 평일 11:00 ~15:00에는 점심메뉴를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곳은 '미쁘동'이라는 제타이쿠바가 대표 메뉴인 동시에 유명합니다! 하지만 저는 SNS에서 연어가 가득 담긴 소바를 보고 왔기도 하고, 그날 소바가 너무 당겨서 '연어 소바'를 주문했습니다.
미쁘동에서는 제시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테이블당 '우니 크림 고로케' 2피스를 준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저는 직원분이 주문을 받으실 때 이벤트 여부를 물어보셨습니다!
주문한 '연어 소바'입니다! 제 앞에 딱 놓였을 때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놀랐답니다. 연어로 싸인 소바라니... 연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에게는 행복한 비주얼이었습니다. 서빙하시던 직원분이 차가운 소바의 특성상 면이 살짝 얼어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필요하면 육수를 더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따로 육수가 필요하지 않아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음식을 서빙해주실 때 직원 분이 메뉴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래 보라색 해초는 '꼬시래기'라고 해요.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한 것이니 식전에 먹는 것을 추천해주셨어요. 새콤한 맛이 나고 꼬들꼬들한 식감의 해초였습니다. 나머지 간 무와 고추냉이는 취향에 맞게 연어 소바에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소바를 연어로 가득 싸서 처음 한입을 먹었는데 연어의 맛이 생각했던 것보다 잘 느껴지고 풍부한 맛이 났어요. 속으로 '맛있다!'를 외치며 와구와구 먹었답니다. 이곳에는 독특한 메뉴가 많고, 비주얼도 좋고, 게다가 맛도 있으니 혼자나 친구와 와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 연인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 총평
아늑하고 깔끔한 가게 분위기가 좋았어요. 제가 주문했던 연어 소바도 맛있게 먹어서 추천합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메뉴가 많아서 다음에 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밥 하기에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3-21)
*내돈내산! 서울 연남동 일식당 '미쁘동'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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